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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기기

소니 WH-1000XM5 출시 - 디자인, 가격, 성능 정리

by 필비긴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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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H-1000XM4만 하더라도 노캔의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리만큼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완벽한 노캔기능을 장착한 소니 WH-1000XM5가 출시되었는데요. 디자인을 비롯한 제품 성능 및 가격 등 다양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품 가격입니다. 아마존 기준으로 398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화 기준 50만원이 살짝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소니헤드폰이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있지만 실제 그 성능을 체감하면 오히려 가성비 넘치는 제품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해외 리뷰어들이 판단한 제품의 장단점을 먼저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장점 : 명료하고 깔끔한 사운드품질 / 뛰어난 제어옵션 / 업그레이드되 ANC 성능 / 긴배터리 수명 / 뛰어난 통화품질

▷ 단점 : 헤드폰 폼팩터가 바뀌고 친환경 인증까지 더해져 불가피한 가격인상 / 오래 들으면 귀 주위가 뜨거워짐

 

 

 

이전 제품과 비교했을 때 소니 WH-1000XM5의 디자인은 확실히 바뀌었습니다. 밴드 부분을 보면 특히 얇아진 형태임을 알수 있는데 왠지 에어팟맥스가 연상되는 디자인이네요.

 

 

또한 소니 WH-1000XM4처럼 이어캡이 안으로 굽어서 접히는 방식이 아니라 평평한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기 때문에 전용 케이스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는 휴대성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물리적인 폼팩터는 변화가 있지만 컨트롤및 버튼은 크게 변경되지 않았으며 소니 WH-1000XM5의 이어패드는 이전작에 비해 약간 더 넓은 형태입니다.

 

 

소니 WH-1000XM5의 음질변화는 생각보다 더 크게 다가옵니다. 기존 40mm 드라이버에서 30mm로 전환되면서 저음의 탁한 느낌을 어느정도 제거하였고 유저의 피드백이 반영되기에 지금의 소니 헤드폰이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30mm 드라이버 유닛은 고주파 감도를 향상시켜 보다 자연스러운 음질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탄소 섬유 복합재료를 사용하여 가볍고 견고한 돔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소니 WH-1000XM5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계속 켜두면 약 30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비활성화 시키면 최대 40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완전 방전에서 완충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은 약 3.5시간이며 10분 정도의 고속충전으로 약 1시간 동안의 배터리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소니 WH-1000XM5에는 총 8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 또한 마이크 자체적인 ANC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해서 서 쾌적한 통화 품질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은 음색은 중립적이며 자연스러운 출력감이 느껴지며 고음부가 살짝 내려간것처럼 들릷니다. 무엇보다 보컬음색이 또렷하게 들릴 정도로 디테일과 질감자체는 프리미엄 헤드폰이라는 명성답게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출시일은 5월말 예정이며 본격적으로 이후 꾸준한 판매량이 예상됩니다. 적어도 일부 매니아 층에서는 분명 소니 WH-1000XM5의 출시를 기다려왔다 생각되는 만큼 추후 다른 크리에이터의 리뷰 피드백도 기대되네요.  소니 WH-1000XM4보다 더 개선된 ANC, 폼팩터의 변화, 일부 개선된 음질만으로도 기변의 명분은 충분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격은 좀 내렸으면 하네요. 완벽한 ANC 헤드폰을 찾는다면 소니 WH-1000XM5보다 더 좋은 대안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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