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리뷰

브이로그 카메라 캐논 EOS M6 mark2 미러리스 후기

필비긴 2020. 9. 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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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로그 카메라는 말그대로 셀피 영상에 최적화 된 디카를 말합니다. 영상만을 촬영한다면 콤팩트한 디카도 좋겠지만


카메라 구입을 영상에만 비중을 두지 않기 때문에 미러리스를 찾아보는 유저들이 많죠.


이번 리뷰에서는 Canon EOS M6 Mark 2라는 대중적인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하여 살펴보려 합니다. 






M6 mark2는 기본적으로 작은 콤팩트한 부피와 경량화를 목적으로 타켓팅한 제품이라 할 수 있죠.


무거운 DSLR을 들고다니면서 멋진 렌즈와 함께 작품같은 사진을 찍을 수도 있겠지만 휴대성이 떨어지면


아무래도 손이 덜 가게 됩니다. 거울을 제거한 미러리스가 대세인 것도 휴대성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기본 번들렌즈 구성 Kit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폼팩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한 스펙을 살펴보면 4K 해상도 (30프레임)를 지원하는 영상 포맷과 


3250만화소의 스틸컷 1.6배 크롭센서를 지닌 DIGIC 8 엔진 기반의 이미지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3인치의 틸트 & 팝업형 LCD 디스플레이창을 내장하고 있어서 1인 브이로그 촬영에 최적화 된 폼팩터를 


지니고 있으며 적당한 밝기의 디스플레이 (104만화소)를 내장하고 있어 밝은 곳에서도 가독성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전작인 M6 버전에 비해 펑션키와 조작감은 확실히 유저입장에서 편해진 건 사실입니다.


전반적으로 외형은 입문자를 위한 미러리스 같아 보이지만 입문기종에서 보기 힘든 버튼 및 다이얼 배열이


촬영환경을 쾌적하게 만들 만큼 멋진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중급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기종을 선택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촬영 환경이 스틸컷 뿐만 아니라 영상촬영에도 비중을 두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FHD 영상으로는 최대 120프레임을 보여주기 때문에 빠른 AF 을 캐치해 내는 성능이 발군이더군요.


 4K가 여러모로 영상퀄리티는 좋겠지만 용량의 압박이 있다면 FHD 로 설정하여 영상 촬영환경에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것도 촬영의 범용성을 넓여주고 있었습니다. 






작고 컴팩트하지만 묵직한 퍼포먼스와 조작감이 필자에겐 큰 만족감을 주었는데요. 확실히 이전 고급기종에 비해


손이 더 가는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바디 자체가 작다보니 항상 배터리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데 이문제도


TYPE-C 단자를 지원하면서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을 덜었습니다.






캐논 EOS M6 Mark2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영상촬영에 비중을 많이 둔 브이로그 유저에게 적합한 모델이지만


3천만 화소대를 이미지센서를 가진 카메라이기 때문에 스틸컷 촬영에도 유리합니다.


초당 14장의 퍼포먼스와 인물사진 촬영에 최적화 된 카메라인만큼


육아부모들에게 언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는 미러리스로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