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야기

에어태그가 어쩌면 스토킹 장치가 될수도?

필비긴 2021. 5. 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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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에어태그 (AirTag)는 가방이나 지갑, 열쇠 및 캐리어 등에 부착하여 iPhone 혹은 iPad를 이용하여 블루투스와 UWB (Ultra Wide Band)로 위치추적을 가능하게 만드는 악세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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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원 동전 크기의 에어태그,  IP67 방수방진 기능 탑재!

 

이러한 애플의 새로운 악세사리인 AirTag는 보안 및 안전기능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고 있지만 장치와 Find My Service (나의 찾기 앱)에 맞는 스토킹 방지 보호 툴이 장착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에어태그는 블루투스 거리를 벗어나도 위치를 찾을 수 있고 연결된 애플 디바이스로 위치 전송이 가능하여 데이터는 암호화됩니다. 분실되더라도 AirTag에 NFC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습득한 사람이 NFC를 지원하는 폰이라면 해당 주인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아이폰 유저가 아닌 안드로이드 폰유저를 추적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되기도 하죠. 에어태그가 아직까지는 운영체제 호환성 문제도 있고 네트워크 찾기가 iOS로만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으로 많이 평가됩니다.

 

실제 리뷰어들의 후기에서도 에어태그의 아쉬운 단점들이 많이 보고되고 있듯 스토킹장치에 대한 문제점을 펌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완벽히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