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네세스 GV70 전기차 살펴보기

필비긴 2022. 5. 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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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네세스 GV70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기배터리를 장착시킨 제네세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를 염두하여 만든 플랫폼으로 생각보다 해당모델을 빨리 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제네세스 GV70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멋진 디자인입니다.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참 잘 잡힌 형태라 생각되는데요. 호불호가 거의 없을만큼 완벽한 밸런스에 가깝습니다. 즉,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아도 디자인면에서는 흠잡을 게 없다는 말이죠.

 

 

문제는 출고가격인데요. 보조금 적용 및 개소세 인하 혜택을 보더라도 7천 3백만원대의 가격이 나오지만 전기차 국고 보조금 및 지방 자치단체별 추가 전기차 보조금까지 지원받으면 실제 구매가격은 6천만 원 대로 일반 내연기관 GV70차량에 비하여 약 1천만 원 높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제네세스 GV70 전기차의 충전구는 전면에 위치해 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유일한 단점이라고 봅니다. 이는 주차시 한방향으로만 해야 하는 불편함을 야기하죠. 인버터 및 메인 충전 시스템이 전면에 위치하기 때문에 충전구 구조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GV70 전기차의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합니다. 이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 디자인으로 보이는데요. 과하지 않은 디스플레이와 딱 필요한 컨트롤 UI를 갖춘모습이라 깔끔함과 실용성을 겸비하여 내부 익스테리어와 절묘한 조합을 이루고 있습니다.

 

 

차량의 배터리는 차체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SUV 차량이기 때문에 배터리가 하단에 장착되어 있어도 기존 내연기관 GV70 차량 대비 공간손실은 없습니다. 2열 공간 센터 터널이 오히려 더 낮아졌다고 합니다. 기존의 GV70 내연기관 차량도 2열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편인지라 제네세스 GV70 전기차의 2열 실내공간이 오히려 쾌적한 느낌입니다.

 

 

전기차 특성상 내연기관의 엔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면을 트렁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종 잡동사니 물품정도는 쉽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죠. 약 22L의 적재공간이 전면 트렁크에 제공되고 그리 큰 공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 나은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후면 트렁크의 경우 503L의 넉넉한 적재공간입니다.

 

배터리 충전 성능은 350kW급 충전기를 통해 18분간 급속 충전시 10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합니다. 이정도 용량이면 약 3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스테미너입니다. 생각보다 오랜 충전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네요.

 

다만 10.5kw 완속충전기의 경우 100%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거의 8시간 가까이 소모됩니다.  약 400km까지 주행가능하며 추운 날씨의 경우 배터리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 실제 주행거리는 이보다 약간 낮게 측정된다고 보면 됩니다.

 

 

최근 디젤이나 휘발류 가격이 폭등하면서 오히려 대중적으로 전기차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비용이 일반 내연기관차량에 비해 부담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유지비를 고려했을 때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제네시스 GV70전기차를 비롯한 다른 ev 차량도 인기가 높은 것 같네요. 

 

 

멋스러운 디자인과 안정성까지 고려한다면 제네시스 GV70전기차는 멋진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