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비대면시대에 하나의 트렌드로 재탄생한 아이템이 제법 많은데요. 그중에서 마사지건이 요즘 집콕라이프의 대세필수템이라 할 만큼 찾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시중에 판매중인 큰 덩치의 마사지건과는 달리 Gunfit 미니 마사지기는 생각보다 컴팩트하고 가벼워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 필자가 픽한 제품인데요. 제품구성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4개의 헤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U자형, 라운드형, 플랫형, 원뿔형 헤드로 신체의 각 부위별 마사지를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별도의 전원어뎁터 탑재방식이 아닌 C타입 충전케이블을 채택함으로서 휴대성과 충전환경의 폭을 넓은 제품이죠.
만약 충전을 진행하면서 작동까지 되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이 부분은 다소 아쉬움으로 다가오네요. 마사지건의 배터리상태가 방전수준이라면 정작 마사지를 원할 때 충전웨이팅이 발생하기에 이런 상황에서는 다소 단점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타사제품의 마사지건은 크기도 클 뿐더러 대부분 800그램 이상의 중량을 보이는데요. 큰 부피와 무게 때문에 오래사용하다보면 손목에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건핏미니는 폼팩터 자체가 확실히 돋보이는 제품인 거죠.
작동법은 굉장히 직관적이며 쉬운편입니다. 원버튼 방식으로 길게 누르면 1단계로 작동하고 한번씩 누를 때마다 강도세기가 올라갑니다. 또한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함께 강도세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작동중에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오프 되는 방식입니다.
BLDC 모터를 탑재하여 타사의 대형 마사지건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다고 해서 절대 마사지압이 약하지 않은데요. 저는 오히려 최대 강도인 4단계까지는 너무세서 올리지 못하겠더라고요.
라운드볼헤드는 전천후로 모든 부위에 부담없이 사용가능한 헤드입니다. 그래서 처음 마사지할때 가장 권할만한 헤드이기도 한데요. 어떤 부위든 강도를 제일 약한 상태에서 쉽게 적응하기 좋은 헤드인 셈이죠.
원뿔형 헤드는 지압에 정말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무실에 건핏 마사지기를 휴대하고 다니며 가끔씩 마사지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막힌 혈을 뚫어주는 용도로도 나름 나쁘지 않을 헤드라 생각됩니다.
U자형 헤드는 개인적으로 마사지건에 몸이 익숙해 진 후 사용해보는 게 좋겠더라고요. 일단 모터가 기본적으로 강력하기 때문에 처음엔 왠지 부담스러웠던 헤드였습니다.
어떤 헤드를 사용하던 사용자가 적응된다면 적당한 세기와 피부에 눌리는 각도, 면적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용도로 마사지하기에 좋은 제품이라 생각되네요.
또한 저소음 설계방식으로 작동소리가 크게 거슬리지 않아 조용한 곳에서 쾌적하게 사용하기에 괜찮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가벼운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마사지건보다는 훨씬 요긴하게 쓸수 있을 것 같네요.
신경을 자극하는 방식의 어설픈 저주파 마사지기보다는 개인적으로 건핏마사지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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