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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경제

2022 청년도약계좌 총정리

by 필비긴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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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에서 청년들에게 1억 원의 목돈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5,800만 원을 지원해주는 정책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도약계좌' 인데요. 아직 정식적으로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미리 알고 있어야, 향후 빠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2022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신청기간 및 청년희망적금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청년 도약 계좌란?

 

청년도약계좌(청년장기자산계좌)는 청년층에게 최대 1억 원의 목돈을 마련해주기 위해 도입된 정책입니다. 
자산형성이 어려운 20~30대에게 장기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본인이 일정액을 납입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지원하여 10년 뒤 최대 1억 원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책이죠.

 

 

물론 문재인 정부에서도 비슷한 정책이 있었죠. 3년 만기 형 청년 내일 저축계좌와 청년 희망 적금(2년 만기)인데 이에 청년도약계좌 (최대 10년 만기)가 더해지는 것이라 생각하면 편하겠습니다.

 

 


1) 가입조건


청년도약계좌는 세부사항이 미완의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입대상: 만 19세 ~ 만 34세의 근로소득, 사업소득이 있는 사람들 
* 단, 현재로서는 청년희망적금과 동시에 중복가입은 불가능. 

 


 
2) 납입금 & 지원금


청년도약계좌는 연소득에 따라서 매달 30~70만 원을 본인이 납입하면 정부가 10~4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여 매달 최대 70만원을 적금식으로 모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소득이 적을수록 정부 지원금이 증가하는 구조라서, 소득이 낮은 청년들에게 더욱 집중한 제도라 할 수 있죠.

연소득 본인납입금 (한도) 정부 지원금(한도)
2,400만원 이하  30만원 40만원
2,400~3,600만원 50만원 20만원
3,600~4,800만원 60만원 10만원
4,800만원 초과 70만원  -


또한, 가입자들은 본인 판단에 따라서, 장기자산 계좌를 다양한 형태(주식형, 채권형, 예금형 등)로 선택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이나, 장기 실직, 질병, 재해와 같은 사정이 있을 경우 중도인출과 재가입도 허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신청기간


청년도약계좌의 신청기간은 아직까지 세부일정이 정해진바는 없습니다만 내년 중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협의와 법령 개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내년 중에 출시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2. 청년도약계좌 vs 청년희망적금

 

그렇다면 청년희망적금과 어떤점에서 차이가 있을까요? 2년과 10년이라는 기간 차이와 정부로부터 받는 금액의 차이가 가장 커 보입니다. 아래는 두 정책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정리한 표입니다. 

청년희망 적금 (2년) 청년 도약계좌 (10년)
> 매월 50만원 가입시 = 50만원 * 24개월  = 1,200만원

+ (1) 정부지원금 = 36만원
+ (2) 이자 (약 6%) = 11만원

* 정부혜택 총계 = 47만원 / 총 예금액 = 1,247만원
> 매월 70만원 납입시

1) 본인 납입 = 30만원 * 10년 = 3,600만원
2) 정부 납입 = 40만원 * 10년 = 4,800만원

= 총 납입원금 : 8,400만원

+이자 (연 3.5%)

1) 본인납입분 이자 = 약 709만원
2) 정부 납입분 이자 = 약 954만원

= 총 이자 혜택 : 1,660 만원 ( 약 250만 세금 비과세)
* 정부혜택 총계 = 5,754만원 / 총 예금액 - 1억 60만원


이렇게 혜택 측면에서 보자면 청년도약계좌는 무려 5,800만 원 정도를 받게 됩니다. 목돈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너무 좋은 상품이겠지만 10년이라는 장기상품이라는 건 어쩌면 단점으로 작용할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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